솔직히 스피커 가격이 2만원 넘어가면 사치라고 생각하고 살았음
스피커를 어설프게 몇 만원 짜리를 구입하느니 차라리 헤드셋을 사는것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게이밍 환경을 구축하게 되었고, 여러 스피커들을 보다가 적정가격에 적정 스펙으로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됌.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아래와 같음.
1. 56w의 출력.
2. 서브우퍼.
2. 10만원대 가격.
3. 게이밍의 상징 라이팅.
4. 브리츠
원래 구입하려고 했던 모델은 사운드 블라스터의 카타나와 로지텍의 g506이었음. 워낙 유명한 제품들이고 게이밍 환경에 아주 탐나는 제품들이었지만, 문제는 가격과 오버스펙이었음.
물론, 더 좋은 라이팅과 음질 출력을 제공하지만, 그렇게까지 사운드에 까따롭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30만원대 제품이 부담스러웠음.
제품을 받고 느낀 점은,
1. 생각보다 마감이나 제품 품질이 좋아서 놀람. 10만원대 스피커 제품이 맞나 싶을정도로 잘 만들어졌음.
2. 역시 봉인라벨이나 씰은 없구나.
3. 라이팅 표현이 조금 아쉽다. 개인적으로 웨이브 형태의 색변화를 좋아하는데, 단색밖에 지원이 안 됌.
4. 음질은 일반 가정에서 자기 방안에서 게이밍으로 쓰기에 충분하고 넘침. 오히려 출력을 감당 못할 정도.
**이건 좀 특수한 경우인데, 벨킨의 라이트닝3 독 프로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제품과 궁합이 매우 안 좋음.
어쩔 수 없이 스피커는 외장 사운드카드를 통해서 본체와 물려서 사용 중. 혹시 독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구입을 고려해봐야 함.
결론,
10만원대 제품치고 좋은게 아니라
그냥 좋은 제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