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헤드셋을 고르는 오랜 여정끝에 선택한 제품입니다.
디자인은 단순하면서도 깔끔한게 맘에 들지만
화려한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또 다르니 호불호의 문제로 두고 넘어가겠습니다.
장점
3~7만원 가격대의 무선 헤드셋 제품들은 USB2.0포트를 쓰든 3.0포트든
사용중에 사운드가 끊기거나 컴퓨터 부팅시 따로 동글을 뺏다 다시꼽아야 인식이 되는 등
연결하고 사용하는데 문제가 생긴적이 많았는데 이 제품은 그런 불편한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USB 2.0포트에 동글을 꼽아두고 전원만 키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딜레이도 없으며
배터리 크기또한 크고 충전속도도 빨라서
30분에서 1시간이면 풀충하고도 남아 매우 편리합니다.
직업상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데, 헤드셋만 사용한다면 3~4일에 한번 충전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착용감은 여름이라 날이 더운데, 귀 덮는 부분이 매쉬소재면서 귀를 덮을 정도로 충분히 커서
안경을 쓰고 헤드셋을 착용해도 열때문에 덥지 않으면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단점
볼륨조절버튼과 음소거버튼이 높이가 낮으면서 서로 가깝게 붙어있어
헤드셋을 착용하고 왼손 한손으로 음소거 버튼이나 전원버튼을 조작할때
볼륨조절버튼을 잘못 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테레오/서라운드(7.1) 전환이 전용 프로그램에서 따로 설정을 해야 가능합니다.
원래 따로 있던 음소거버튼에 이 전환기능을 전용프로그램을 통해 버튼에 할당해서 설정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