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구걸하는 체험단 리뷰 아닙니다.
일단 저는 이 태블릿을 오로지
'차량용 내비' 가 주력 (사용빈도 80%)이고,
'유튜브,OTT' 를 보조 (남은 20%)로
쓰기 위한 관점으로 10~20만원선에서 골랐습니다.
저와 같은 관점에서 태블릿 고르시는분들 아마도,
샤오신패드 (P11, 용팡이 등)라든가
iPlay 50 시리즈, 갤탭 A7 중고 등등...
다양한 후보군을 두고서 이 태블릿 많이 고민하실거라 보는데요.
국내 브랜드 + LTE + 나침반(지자기) 센서 보유 + 희망가격
조건의 제품으로 좁혀지다보면
결국은 남는게 갤탭 A시리즈 (7 / 7 Lite / 9+) 아니면
이 아이뮤즈 L11 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미 갤탭 A7 2020 (SM-T505N) 을
내비로 써왔었던 사람으로써,
감히 진짜 조언드리지만
갤탭A7은 진짜 느립니다.
아니 뭐...간단한 내비로 쓸건데 뭐 고성능이 필요해?
라고 하실분들 분명 계실텐데,
장담하건데 그분들도 막상 갤탭A7으로 내비 써보시면
그 혼돈의 터치반응, 실행속도에 환장 하실거라고,
진짜 땅을치고 후회할거라고!!
유경험자로써 감히 장담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그지같은 스펙을 겪어보고
내비용 교체하러 둘러보다가 요즘 L11평이 좋길래
생전 처음 아이뮤즈 태블릿으로 한번 갈아타 봤습니다.
(솔직히 아이뮤즈도 A/S 평이 워낙 안좋아서 아직까진 불안함....)
●결론은●
내비를 주력으로만 쓰기엔 가격이 좀 부담되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는 되야 좀 쓸만하네! 잘샀다!
입니다.
터치반응, 스크롤, 어플구동 모든면에서
스냅드래곤 400~600번대 저가형에선 절대 나올수 없는 성능이고요.
LTE는 쉐어링 유심꽂고 APN만 살짝 만져주면 (폰이랑 같은 설정 되게끔...)
40~50Mbps 속도로 잘 연결되고요.
나침반(지자기) 센서도 지하주차장 / 터널에서 나올때랑
사거리 맨앞 신호대기할때.
내비게이션에서 빛을 발합니다.
(없는 태블릿들은 이때 내비 순간이동이 너무 심함...)
(순간이동이 잦으면 재수없을땐 티맵 점수도 깎입니다. 급가속,급정지로...)
유튜브, 넷플 당연히 FHD 인증받고 잘 되고요.
아무튼 현재까지 초기 테스트상에선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자석이 내장된 제품이라서 철판에 쩍쩍 잘붙고,
이를 이용하면 차량 거치대 작업시 많이 수월하지 않을까도 싶네요.
● 단점, 유의사항 ●
워낙에 구글 순정룸을 기반으로 하다보니
기본적으로 뭐가 많이 없습니다.
UI 아기자기 꾸미려면
홈 런처도 별도로 설치해야되고 (노바 or MS 권장)
셋팅에 손이 많이 갑니다.
카톡 쓰실분들은 별도의 ID로 인증받을 폰번호도 새로 파셔야 합니다.
(삼성 갤탭은 한개의 ID로 폰+태블릿 동시접속이 되었음.)
전용 악세사리 종류가 너무 없습니다.
케이스 : 죄다 북커버, 키보드 케이스만 즐비. (단순 투명 케이스 사고싶은데..)
필름 : 현재 쿠팡내에선 스코코 보호필름이 유일함 (강화 유리 사고싶은데...)
이상 오늘 첫 개봉 당일 이런저런 테스트 체험 후
개인적으로 느낀 점들을 리뷰해봤습니다.
추가 이슈가 생기면 추가 리뷰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