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질근질 ... ;;; 빨아서 사용하던지 아니면
최소한 햇빛에 빠싹 소독해서 사용해야 할듯 ;;;
그램 17 노트북 산 후에 파우치 가방이 영 적당한 게 없어 엄청나게 서치한 끝에, 단독 사용용 말고 이너백으로 적합한 가볍고 부들부들한 2개 제품 구입, 수령해서 정보 공유차 자세히 리뷰 남김.
● 선택이유
일단 쿠팡에, 동일한 제품으로 보이는 유사 상품들이 다양한 가격대로 판매 되고 있는데,
제품 상세나 리뷰 등 으로 볼때
(좀 더 비싸게 파는 제품도 똑같이 똑딱이 단추 관련 이슈가 일부 있는 것 같았고)
크게 다른 제품 같지 않아서 일단 이제품으로 구입 해봤고 냄새나는 것 외에;;; 흠...
사이즈도 딱 적당하고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어요.
이하는, 함께 구입한 상품 비교 + TMI
^^;;;
● 후보군
일단 튼튼한 360도 두툼하게 보호해주는 "에이블리 ~~~" 하는 걸로 사서 단독으로 쓸까도 생각했는데,
좋아보이는데 무게가 많이 나가는게 마음에 걸리고(해외출장 때도 노트북만 단독 캐리할 일 잘 없으니 가벼운 것 매우 중요. 기껏 무게 두께 때문에 안내키는 LG "그램" 사놓고, 가방때메 "킬로" 만들면 코메디 니까;;;)
또, 노트북 넣을 좋은 가방은 이미 많으니
가볍고 부드럽고 손잡이가 없거나 유연한 이너백용 제품으로 구입하기로 결정.
● 함께 구입한 제품
캘리웨이브 클라썸 노트북 파우치 가방 15.6인치
: 예전에도 이런 식으로 생긴 작은 사이즈노트북 파우치 가방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어서 편리함을 익히 잘 알고 있는 제품이라 구입했는데, 역시 만족스러움.
그램 17에 (마우스용 동글 끼운 상태로) 아주 잘 맞고, 넣다 뺄 수 있는 손잡이가 있어서 확실히 편리.
● 두 개 제품 공통점
* 예상가능 하다시피, 두 제품 모두 탁월한 생활방수 성능 혹은 탁월한 노트북 보호 성능을 기대할 만한 제품은 아니지만,
이너 백 용으로 노트북을 보호하고 캐리하기엔 충분한 정도의 제품이다.
둘 다 무게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만큼 가볍고, 그램 17을 아주 적당히 (남지도 빡빡하지도 않게) 스무스 하게 수납가능하여, 어느 걸 선택해도 (불량품을 받지 않는 이상)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듯.
단, 마우스, 충전기 등을 넣었을 때 올똑 볼똑 튀어나오는 비쥬얼은 슬림 파우치, 케이스의 특성상 감안해야 함.
● 두개 제품 차이점
1. 캘리웨이브 15.6
손잡이가 있는게 확실히 캐리하기 편리하다, 또한 지퍼로 여닫는게 확실히 간편한 점도 있다.
마우스나 충전기 등 악세사리를 넣을 공간은 (손잡이를 넣고 빼는 전후면 바깥쪽 공간 전체) 매우 충분하나,
서류 등을 별도로 넣을 공간 분리는 없고 그냥 노트북 옆에 같이 끼워 넣어야 한다.
단, 공간이 나름 여유가 있어 선호의 문제일 듯 하기도.
2. 다퍼남 도트북 파우치 16인치
: 얇은 패브릭 소재이긴 하나, 노트북 수납공간 외에 서류 등을 분리해서 수납가능하게 되어 있고, 마우스, 충전기 등 악세사리 를 수납하는 찍찍이로 여닫는 공간도 3칸 + 꼬마1 = 4칸으로 분리되어, 통으로 된 수납공간 대비, 예상한 자리에서 예상한 소품을 꺼내기 용이하다.
단, 손잡이가 없고 부들부들 한 소재라 잠시라도 가방 없이 단독 캐리하는 건 부담이 있는게 사실이고, 힘주어 꾹 눌러야 하는 똑딱이 잠금이 노트북에 부담이 되진 않을 까 싶어 조심스러워 지기도 하고, 잠금이 번거로운 구석도 있다.
● 선택 방법
그램 17사용자 중에
1. 손잡이가 있어야 한다 > 캘리웨이브 15.6인치
2. 손잡이는 없어도 되는데 마우스, 충전기가 정확한 자리에 있어야 하고, 얇은 천이라도 서류 넣는 공간은 분리되어 있어야 한다 > 다퍼남 16인치
● 개인적인 선호는 캘리웨이브
리뷰를 적다가 꿉꿉하고 손잡이 없는 다퍼남 제품을 반품보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심각하게 고민할 가격이 아니라서..
그램 17용 파우치 2개 정도는 있어야 지 합리화 하며...그냥 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