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패드 8과, 아이폰 유저입니다. 이번에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하려다 아이패드 에어가 m2 버전으로 13인치가 출시했다고 해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사실 프로급은 필요가 없었거든요. 저는 뭐 전문가도 아니고 강의 듣고, 블로그 쓰고, 게임 즐기고, 메모하는 용으로 구매했어요. 걍 소장용에 더 가깝긴 하지만, 며칠 사용해 보고 솔직하게 남기는 후기입니다! 구매하실 때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
우선은 기본에 아이패드를 쓸 때는 카메라가 뭐하러 달렸나 싶을 만큼 의미가 없었는데, 아이패드 에어는 화질이 정말 미쳤습니다. 에어로 찍은 사진도 함께 첨부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전에 프로 13인치를 쓰다 너무 무겁기도 했고 활용할 곳이 없어 중고로 판매한 적이 있는데 프로에 비해 저는 좀 가볍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휴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지만, 그래도 무게는 꽤나 있는 편이니 참고하세요.
제가 13인치를 구매한 이유는 기존 사용하던 아이패드가 대략 10인치 정도 되는 사이즈인데, 11인치를 사면 별 차이도 못 느낄 것 같고 이왕 사는 것 13인치 사서 노트북처럼 사용하고자 구매하게 되었어요.
확실히 13인치라 크기는 노트북 사이즈랑 비슷하고, 키보드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하니까 연동도 잘 되고, 무엇보다 블로그 작업이나 이런 쿠팡 후기 작성, 메모할 때 간편해서 좋습니다. ㅠㅠ
제가 13인치로 게임도 해 보고, 이렇게 쿠팡 후기나 블로그도 작성해 봤는데 버벅거림 전혀 없고 너무너무 좋아요. 거의 프로급 사양이랑 다를 게 없다고 느껴질 정도고, 굳이 프로를 사지 않아도 이제 에어로 어느 정도의 작업은 될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기존에 쓰던 아이패드보다 확실히 슥슥 넘어가는 속도가 달라요. 사양 좋은 노트북 사용하는 느낌이라 저는 자꾸 아이패드 에어에 손이 가더라구요.
특히 게임할 때 진짜 ㅋㅋ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13인치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이패드도 크다면 큰 화면이지만 10-11인치보다 13인치로 게임하는 느낌이 더 좋고, 집중도 잘 되더라구요. 무엇보다 화면이 크다 보니까 게임의 질이 좋달까?
영상 시청하기에도 너무 좋아요. 끊김이나 노이즈 현상 없이 정말 깨끗하게 볼 수 있어서 여행 갈 때 비행기나 기차 안에서 꼭! 챙겨 갈 생각입니다. 사실 그럴 목적으로 구매하기도 했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에어가 금액대도 너무 잘 나온 것 같고, 이번 11이랑 13을 만들었다는 것 자체에 정말 칭찬해 주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다들 11인치 말고 10-20 차이니까 13인치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