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송
로켓배송인 만큼 빠르게 잘 도착했어요.
- 포장 및 구성
일반적인 필름 재질이라 깨지지는 않아서 그냥 일반 봉투에 배송돼요. 필름 이외에 알코올 와이프 2장, 먼지 제거 스티커 3매, 극세사 헤라가 같이 와요.
- 제품
일단 필름이 굉장히 얇고 투명해서 필름을 붙였는지도 잘 모를 정도로 티가 안 나요. 카메라랑 심도 센서에 맞게 홈이 파여 있어서 전면 카메라랑 페이스 ID 다 잘 작동합니다.
원래 강화유리를 붙였는데 유리가 많이 미끄럽더라구요. 근데 이건 재질이 미끄럽지 않고 약간 뻑뻑한 느낌이 들어서 애플펜슬 사용할 때도 전혀 미끄러지는 느낌이 안 들어서 좋아요.
당연한 사실이지만 필름이 얇다 보니 스크래치 방지용이지, 화면이 깨지는 걸 방지해 주지는 못할 것 같네요. 튼튼한 케이스랑 같이 사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애초에 깨지는 게 걱정이신 분들은 강화유리가 더 좋을 듯 해요.
- 필름 잘 붙이는 팁!
필름이나 유리 붙일 때 제일 중요한 게 먼지가 없어야 한다는 겁니다! 아무리 방이 깨끗해도 먼지는 항상 있어요. 일단 밝은 조명(독서용 스탠드) 아래에서 필름을 붙이는 걸 추천합니다. 그래야 작은 먼지까지 다 보여요.
알코올 와이프가 2장이 있는데, 우선 처음에는 안경 닦는 천 등으로 기름기랑 먼지를 대충 닦아 주시고 그 다음에 와이프로 닦아주세요. 알코올 와이프도 여러 번 쓰면 더 더러워지니까 알코올이 날아갔으면 새 와이프로 다시 닦아주세요. 태블릿은 화면이 커서 와이프가 2장 다 필요합니다.
작업할 때 먼지가 항상 붙어요. 그래서 먼지 제거용 스티커(스카치테이프도 가능)를 한 손에 항상 들고 작업하는 게 좋아요. 필름 1번 스티커를 조금 뗀 다음 위치를 잘 맞추고, 태블릿 액정 면에 먼지가 남아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한 다음에 스티커를 끊지 말고 계속 쭈욱 떼어 주세요. 필름이 자연스럽게 태블릿 면에 부착됩니다. 스티커를 뗄 떼 중간에 쉬면서 하면 필름에 자국이 남거나 기포가 생겨요.
먼지가 들어가지 않은 이상 기포는 자연스럽게 뺄 수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극세사 헤라로 공기방울을 밀어서 사이드 쪽으로 보내주고, 마지막에 2번 스티커를 떼세요. 혹시 먼지가 남아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쪽으로부터 제일 가까운 꼭짓점 부분에 테이프를 붙여 필름을 살짝 들어 준 다음 먼지 제거 스티커로 먼지만 떼어 주시고 다시 필름을 붙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