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갤럭시워치4는 크기 체감 짤입니다.
그...왜 요즘엔 좀 괜찮아지는 분위기긴 하지만
그래도 우린 여전히 코로나의 위협 속에서 살고 있잖아요?
그래서 헬스장 가기도 오버스럽지만 괜히 꺼려지게 되고...
이참에 센터비좀 아끼고 좋지~ 싶어서 동네 공원에서 운동을 할까 싶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크기 자체는 딱 좋은 것 같았습니다. 성인 남자면 적당히 텐션감 유지하기 좋을 정도고, 팔이 좀 얇으신 분이나 여성분께선 최대한 줄여야 맞지 않을까 싶은데
저는 사실 예전에 이런 제품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땐 사실상 지금의 방수팩과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이런 방식의, 위아래만 고무줄로 잡아주는 방식이
격한 운동 시의 움직임을 충분히 잡아줄 수 있을까? 고민이 됐습니다.
근데 뭐, 써보니 이건 줄넘기 3단뛰기를 하거나 번지점프를 조져도 떨어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정도는 됩니다.
다만, 주머니가 없고 옷이 가벼운 여름철 운동을 위해 샀긴 한데
여름에 쓰자니 통풍이 전혀 안 되는 수준이라 몇 바퀴 돌고 나면 풀어줘야겠더라구요... 답답해서
그런데 이걸 운동하는 두어시간 끼기엔 애초에 압박감때문에 어렵구요, [핸드폰을 두고 운동할 수 있는 여건 + 달리기 등의 유산소 시에만 착용]
정도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모든 물건이 그러하듯 사용자의 수많은 변수에 따라 제품의 활용성은 달라지지만, 제품 자체는 훌륭히 제 용도를 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