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한 3세대 핑거스트랩 사용하기전에 2세대 제품을 2개월 정도 사용하니 아래쪽 충전단자 걸리는 부분에서 실리콘이 뚝~ 하고 떨어지더군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제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당겨서 사용하는 것도 영향이 있겠고 타이트하게 당겨 양면 테이프를 접착해서 그런 것도 있겠고 케이스 아래 실리콘이 굴곡지는 부분이 생각외로 날카롭다보니 자주 당겨지는 부위에 압력받아 끊어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하여튼, 당시 구매시 남은 3개는 지인들에게 선물해준데다 얼마 쓰지 못하고 끊어졌다 생각되니 내구성 부분에서 다소 아쉬워 아X링 슬라이드를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물론 아X링 장단점은 분명 있더라구요. 하지만 폰의 그립감이 제일 먼저 바뀐다는 점, 스마트폰의 무게가 부담될만큼 무거워진다는 점, 아X링 슬라이드 기능을 매번 위아래로 옮기는 편리수단이 저에게는 상당히 불편하게 느껴지더군요.
특히 무선충전이나 삼성페이 기능 사용할 때도 매번 마찬가지.
결국 일주일만에 다시 다른 제품을 알아보던 찰나에 신지모루 3세대가 출시한걸 알고나서 다시 갈아타게 됐는데 편리함은 역시 이루말할 수 없네요. 딱 한가지 책상앞에 세워둘수 없다는 점 빼고는 다른 건 전부 만족합니다. 솔직히 폰은 거의 손에 들고 다니거나 집에서는 누워서 보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아서.
기존에 잠시 사용했던 아X링은 손가락을 끼워서 사용할때 매번 세워줘야 하고 위치 맞춰줘야하고 사용후, 손가락 뺄 때는 한손으로 폰 잡고 손가락 빼야 하는 번거로움에 장시간 사용시 손가락 저림도 있고 다시 링을 접어줘야하는 그런 불편함이 있는 반면에, 신지모루 핑거스트랩은 심플하게 핸드백 드는 것 마냥 그냥 부드럽게 손을 끼우거나 보들보들한 실리콘 재질에 부담없이 손가락 두개든 세개든 다섯개든 그냥 부담없이 집어 넣어서 측면으로 꺾어 잡든 그냥 끼운 상태로만 유지하든 이게 너무 자유스러운데다 뺄 때도 그냥 스무스하게 빼고 스트랩은 원래 자리로 되돌아가니 세상 편하다고 할까?
먼지도 잘 묻거나 타지도 않을 뿐더러 이번 3세대는 양면 테이프 접착방식이 아닌 클립형 타입이라서 기종별 사이즈만 재서 선택만 하면 되니 궂이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 같더군요. 어차피 클립타입이라 쉽게 탈착 가능하니 여유분 2개로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면 개당 3천원정도에 가성비 따져봐도 나쁘지 않고 오래 사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클립 덕분에 탈착 부담에서 해방되어 이제 기분 따라 바꿔 사용해볼 수도 있고, 색상 선택 소유의 권리(?)도 가질 수 있게 되어 소소하지만 기분 좋은 3세대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저는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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