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필요한 전자기기 사용량이 많아서 실외활동 시에 여분의 배터리는 필수가 돼버린 지금.. 보조배터리의 용량도 향상되는 추세입니다. 고가의 파워뱅크부터 저렴한 보조배터리까지 선택폭은 매우 넓습니다만, 문제는 용량과 수명, 그리고 편의성에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의 경우에는 5,000mah~20,000mah까지 실외 및 캠핑할 때도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4,500mah 배터리가 들어간 폰을 충전하면, 1번에서 4번 정도 충전하면 보조배터리를 사용할 수 없게 돼서 여러개의 보조배터리를 챙겨야하는 또다른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건지, 용량이 큰 것을 찾고, 또 찾게 돼버리네요^^; 그러던중 우연한(?) 아니, 고마운 기회에 갖게된 ROMOSS 보조배터리~ 무려 60,000mah라는 어마무시한 용랑의 보조배터리를 사용하면서 몇가지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먼저, 용량이 커서 앞에서 언급한 일반적인 폰 15번정도 충전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러나 실제로 폰을 완충하면 5%정도 소모되는 것 같네요.. 그렇다면 20번 충전가능하다는 단순한 결론이 나오네요ㅎㅎ 충전포트가 여러개여서( 입력3개, 입출력 4개) 편의성은 극대화됩니다.
둘째, 고속충전이 가능한 케이블을 사용하면 고속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인데, 표시창에 하늘색 번개모양이 생기면서 충전시간이 줄어드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여러개의 기기를 충전하면 고속충전 표시가 사라지고, 일반충전으로 바뀌네요.
셋째, 디자인이 세련됐다는 점을 들고 싶은데, 블랙으로 시크한 외관에 원형의 lcd표시창으로 아날로그 느낌의 수치가 표시되기에 편하면서도 깔끔하게 느껴집니다. 측면에 배터리 세부 사양이 적혀있고, 금빛느낌의 로고마크가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듭니다.
넷째, 무게가 좀 나간다는 점은 단점일 수 있겠지만, 용량이 어마무시함을 고려하면.. 이해되고도 남습니다. 다만, 고장없이, 스크래치없이 조심히 사용하려면 케이스 사용은 필수일 것 같습니다. (저는 손잡이 있는 실리콘 케이스를 알아보는중ㅎ)
다섯째, 대용랑임에도 두께가 있어인지, 충전하거나, 해줄때, 뜨거워지는 현상은 전혀 없습니다. 충전시간은 해줄때는 빠른편이지만, 할때는 2일가량 소요되네요~ 다소 시간은 걸리지만, 안정감있는 충전이 가능한 것 같아서 맘에 듭니다.
착한 가격으로 편하고, 안정감있게 사용할 수 있는 어마무시한 배터리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제 실외활동은 ROMOSS배터리 하나면 걱정없겠네요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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