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잘 쓰고 있어요. 접으면 크기도 컴팩트하고 플라스틱 재질이라 가볍기도 무척 가벼워요. 여행할 때 챙겨갔는데 너무 편하고 좋아요.
일단 저는 아이패드용으로 거의 쓰고 있는데요, 각도 조절이 쉬우면서도 고정이 잘 돼서 너무 좋습니다. 처음 각도 조절할 때 뚜둑하는 소리가 나서 이게 맞나 싶었는데 맞더라구요. 내부에 살짝씩 걸리는 부분이 있게 만들어진 것 같고, 그래서 조절할 때 툭툭하는 소리가 나는 것 같아요. 한 번 고정하면 풀리거나 하지 않아요. 간단한 원리로 내구성이 좋은 듯합니다.
다리 부분에도 고무 같은 마찰력 좋은 재질로 포인트가 되어 있어서 쉽게 밀리지 않아요. 그래서 무게감 있는 아이패드도 무리 없이 버티는 것 같아요. 거치하는 부분에도 같은 재질로 한 겹 덧대어져 있는데요, 역시나 고정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먼지가 어느 정도 붙는 재질인 것 같아서 한 번씩 먼지는 털어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패드를 가로로 거치할 때는 문제가 없는데요, 세로로 거치할 땐 조금 주의가 필요한 것 같아요. 침대처럼 푹신한 곳에서 세로로 거치하고 사용하다보면 바닥이 수평하지 않다보니 넘어갈 수 있어요. 어쩔 수 없을 땐 각도를 많이 눕혀서 쓰면 좋아요. 훨씬 안정적이에요.
아주 저렴한 가격에 정말 잘 산 것 같습니다.
1년 사용 후기
가성비 아주 좋은 제품은 맞으나, 1년 쓰고 나니 각도 고정하는 힘이 약해졌습니다. 휴대폰 같은 작은 제품은 충분히 버티지만 아이패드는 무게 때문인지 종종 각도가 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