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을 자주 다니는 대학생입니다.
저는 여자친구와 여행을 다닐 때 주로 셀카봉을 들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셀카가 아닌 후면 카메라 전신사진 등을 찍을 때 셀카봉을 세워두고 찍기에 셀카봉은 너무나도 빈약하고, 높이도 낮아서 어려움이 컸습니다.
운좋게도, 이번 기회에 삼각대를 득템하였고, 셀카봉의 문제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아래부터는 제가 느낀 이 제품의 장단점입니다☺️
⭐️장점
1. 4단으로 가장 길게 세워놔도 굉장히 견고하다.
우선 삼각대의 가장 큰 특징인 삼발이 구조로 어느 방면에서 충격이 와도 굉장한 안정성을 보였습니다. 또한 이 제품은 발 밑부분이 고무 패킹 처리가 되어있으며, 미끄럼 방지용 굴곡이 져있어서 어지간히 쎄게 밀지 않는 이상 넘어지지 않았습니다.
2. 각도 조절이 용이하며, 고정력이 강하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삼각대의 헤드 부분에 다양한 각도 조절을 위한 3개의 볼트가 있습니다. 이 고정 볼트를 풀었다, 조였다 하며 원하는 각도를 세팅 후 강력하게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3. 블루투스 리모컨이 포함되어 있으며, 연결력이 우수하다.
제품을 구매하면 리모컨도 포함되어 오는데, 핸드폰과 블루투스만 연결하면, 타이머 설정 없이도 버튼 한 번에 사진 한 장씩 찍을 수 있습니다. 리모컨이 원활히 연결되는 거리는 20m이내 정도 였습니다.
4. 삼발이를 활용한 높이 조절이 매우 자유롭고, 간편하다.
삼발이의 버클 부분을 풀어서 길이를 조절하고 조여서 길이를 고정하는 방식으로 삼각대의 높이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한 다리, 한 다리 길이를 각기 다르게 설정할 수 있기에, 언덕이나 경사로에서도 잘만 조절하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단점
1. 리모컨 홀더를 부착할만한 마땅한 곳이 없다.
제품을 보시면 리모컨을 삼각대에 끼울 수 있는 홀더도 구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홀더가 삼각대의 다리부분에 끼우기엔 너무 헐거워서 위아래로 계속 돌아다닙니다. 또한, 몸통에 끼우면 너무 꽉 껴서 시간이 지나면 케이스채로 튕겨져 나갑니다. 뭔가 이도저도 아닌 포지션의 홀더라 어디에 끼워도 안정감이 부족한 느낌이였습니다.
2. 최소길이가 33-4cm로, 들고 다니기엔 꽤나 부담되는 길이를 가지고 있다.
33cm면 핸드백에는 당연히 안들어가고, 남여불문 꽤 큰 가방을 맸을 때나 보관이 가능한데, 휴대성은 뒤떨어진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같이 배송되는 부직포 가방은 끈 길이가 짧아서 어깨에 맬 수도 없고 들고다니기엔 부담되는 크기라 단점으로 넣었습니다. (예쁜 사진을 위해서는 감내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3. 볼트가 너무 많아서 빨리 찍어야하는 상황에서는 굉장히 번거롭다.
삼각대 헤드 부분의 볼트가 많은 것은 섬세한 사진을 위해서라면 큰 장점이 될 수 있지만, 뒷 사람이 기다리는 상황같이 조급한 상황에서 세팅을 하기에는 너무 번거로웠습니다.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 볼트를 풀고, 완벽한 각도에서 조이고 하는 과정이 꽤나 시간이 걸리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아직 미숙해서 그런것도 있습니다:( )
⭐️총평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우수한것 같으며, 깔끔한 외형 덕에 싼티가 나지 않습니다.
또한, 삼발이 버클 부분이나, 볼트 부분의 고정력도 뛰어나서 세팅해둔 구도가 손쉽게 흐트러지진 않았습니다.
다만 휴대성이나 같이 포함되어오는 가방의 디테일 면에서는 아쉽기는 했습니다…만! 이 가격대에 이정도 퀄리티라면 큰 고민없이 구매하셔도 괜찮을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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