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0~30,000mAh까지의 보조배터리 수십개를
써 본 아저씨로 로모스 보조배터리의 장점을 요약하면
1) 배터리 잔량이 숫자로 표시
2) 전압, 전류가 실시간으로 보임
3) 30,000mAh라 1박 2일 사용에 적당함
아쉬운 점은
1) 휴대용으로 가방에 넣기 무거움
2) 방전 후 충전 시 10시간 걸림
베이스어스, 스카이, 모루이, 알로 등 여러 개의 보조배터리를
사용해봤고 이 제품과 비교해서 장.단점을 설명할께요.
분명 구매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 장점부터 ▶▶
1) 배터리 잔량이 숫자로 표시
정확히 보조배터리를 얼만큼 사용할 수 있는지 파악이 가능해요.
보통 칸으로 표시되는 보조배터리의 경우
1칸이면 25~1% 사이기 때문에 충전을 해야되나 고민을 하죠.
숫자로 표시되면 보조 배터리의 양을 확실히 알 수 있어요.
저는 숫자로 표시되지 않는 보조배터리는 아예 구매 대상에서 제외해요.
2) 전압, 전류가 실시간으로 보임
전압, 전류 확인하는 방법을 조금만 아시면
케이블이 고장났는지, 충전이 잘 되고 있는지..
특히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는데 잘 되는지 확인이 가능해요.
분명 케이블이 고속 충전(9V 이상)을 지원한다고 했는데..
충전 속도가 느리게 느껴지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USB 테스트 있으면 확인 가능함)
보통 충전 속도의 경우
전압(V) X 전류(A) = 와트(W)로 계산되는데
갤럭시S 시리즈
- 9V X 1.6~3A 가 나와서 15~27W를 고속 충전
아이폰 시리즈
- 9V X 1~2.5A 가 나와서 9~22W를 고속 충전
간혹 라이트닝 정품 케이블이 아닌 비정품 케이블에서
"아이폰 고속 충전 지원"이란 문구가 있는데 5V로만 충전되면
일반 충전만 지원되는 것이니 케이블 충전 속도도 확인 가능해요.
또 케이블의 불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핸드폰 배터리 화면에는 충전 표시가 떠 있는데
케이블이 고장나면 전류(A)를 못 줄 때가 있어요.
저도 이런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전압, 전류 표시되는 보조배터리 있으면
그 자리에서 케이블 불량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전압, 전류 표시되는 보조배터리 사세요.
3) 30,000mAh라 1박 2일 사용에 적당함
10,000mAh는 2-3번 충전하면 금방 방전돼요.
3만이라 무게가 좀 있지만 캠핑 때 가져가서
1박 2일 아주 잘 사용하고 10%정도 남겨서 왔어요.
핸드폰 4대, 아이패드 2대 1번씩 충전했습니다.
◀◀ 단점 ▶▶
1) 휴대용으로 가방에 넣기 무거움
용량이 크다보니 무거운 것은 있어요.
용량이 커지면 커질수록 무게도 무거우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예요.
이건 큰 단점은 아니예요.
2) 방전 후 충전 시 10시간 걸림
메인으로 베이스어스 100W 2만 보조배터리를 사용해요.
보조배터리 방전 후 충전속도(INPUT)가 68W가 나와서
방전된 2만을 완충하는데 1시간 20분 밖에 안 걸려요.
반면 로모스는 충전속도(INPUT)가 18W가 나와서
방전된 3만을 완충하는데 10시간이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1박 2일 놀러가면 충전을 특별히 하지 않고
그냥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사용하고
다음날 집에 와서 저녁 때 잘 때 충전해놓고 자요.
저녁 11시쯤 충전시켜놓으면 다음날 아침 9시쯤 완충됩니다.
용량 3만 기준 보조 배터리 가격대를 보면 3만원 중반 수준정도 돼요.
근데 그런 보조배터리는 전압, 전류 표시가 없거나
2만원 후반대 보조배터리는 배터리 잔량이 칸으로 표시되서 불편하죠.
한 번 구매해서 오래 사용할 보조배터리를 찾는다면
배터리 잔량 숫자 표시, 전압 / 전류 표시가 되는 보조배터리를 사셔야
"아~ 내 핸드폰이 고속으로 잘 충전되고 있구나"라고 안심할 수 있어요.
제 후기가 구매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_ _)
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