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보조배터리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필수입니다.
이번에 PD충전이 가능한 노트북에 사용할려고
65W 보조배터리를 구매하고, 혹시몰라 W표시가 되는 케이블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기존 노트북 충전 어댑터는 90W 이지만, 45W 혹은 60~65W 사이의 충전이 가능하다고 생각되어 테스트를 위해 구매하였습니다...
테스트를 안했으면 큰일날뻔했습니다.
제원은 20V_3.25A로 65W 충전이 가능하고, 노트북 판매사 홈페이지에서도 동일한 출력사양의 전용 보조배터리를 판매하고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디스플레이 표시부에는 60~65W 출력표시가 되어야하지만
실제로 제 노트북에서는 20~35W 가량의 출력이 표시되어, 보조배터리를 비싸게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걸 케이블 출력화면을 통해서 알게되었습니다.
65W 보조배터리이지만, 40W도 출력이 안되는 상황이여서, 반품하고 100W 혹은 120W 노트북 보조배터리를 재구매할 생각입니다.
PD충전이 가능한 노트북, 보조배터리여서 충전어댑터 없이 노트북과 보조배터리만 들고 다닐 생각이었는데.
일반 케이블을 사용했더라면 원인도 모르고 충전이 좀 느리구나 생각하면서 사용했을건데
케이블에서 출력 상황 표시가 되니 왜 충전이 느린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재미있는게.
디바이스들의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에서는 10 W 미만으로 충전이 되고
디바이스 전원이 있는데 80%미만일 때에는 40 W 까지 충전되고
디바이스 전원이 80% 이상일 때에는 20 W 가량 충전이 진행되는데
디바이스의 배터리 잔량에 따라 충전되는 W의 변화가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더 정확한 충전확인을 위해서는 DC Voltage와 Ampair 2개를 동시에 확인하는게 좋지만, 간단하게 충전이 어느 정도의 W수준으로 확인하기에는 이보다 가성비 좋은 제품은 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