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무실, 방, 침대, 차량
이렇게 4곳에 충전기를 설치해 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핸드폰을 제일 많이 사용하는
회사 사무실과 방에는 폰 살때 따라온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었고, 침대와 차량은 개인적으로
구매한 고속충전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침대 머리맡에서 사용중이던 충전기가 어느새
충전이 잘 안되고 저속 충전으로 전환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더라구요. 성격상 완전히 고장나기 전까지는
버리지 않는다는 마인드여서 포트쪽을 볼펜으로 눌러서
꾸역꾸역 계속 써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침대쪽 케이블의 사망선고가 떨어지고
새로운 케이블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다이소에서 살까 하다가
와이프가 다이소에서 절대 사면 안되는
제품중에 충전기도 포함된다고 극구 말리더라구요
그래서 쿠팡을 열어 이 제품을 바로 구매했습니다.
물론 케이블만 구매하는 것이지만
8천원에 1+1 이라길래 그 성능이 의심스러웠어요
'또 저속 충전되는거 아닐까?' 혹은 '조금 쓰다가 고장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구매해서 써보기로 했습니다.
쿠팡 답게 2일 안에 바로 도착했고요
일단 포장이 너무 깔끔하고 예뻤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대충 포장해서 보내는게
아니라 감성적으로 세련되게
포장이 되어 옵니다.
쓰기도 전에 기분 좋아지구요
여분용 포관 케이스도 같이 주시는데
'와 이렇게 구성해서 남는게 있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충전 케이블이
부드러운 타입이 아니라 뻣뻣한 타입이여서
요리조리 움직이는데 저항감이 느껴지는 정도?
충전은 너무 잘됩니다.
지금 사용하는 충전기들 중에는
체감상 제일 빠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