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톡이라고 불리는 스마트폰 그립이 참 편해보였습니다.
동영상 보기 좋게 딱 거치도 되고 말이죠.
근데 저는 무선 충전을 쓰기 때문에 일반 그립톡은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선충전을 위주로 찾아봤어요.
1. 폰 케이스에 붙이는 스트랩
2. 모모스틱
그립톡 형태 제품을 제외하니까 이 둘 밖에 안남았더라구요.
스트랩은 거치 기능이 없고 불편했던 기억이 있어서 모모스틱을 구매했습니다.
쿠팡에서 돈주고 샀습니다.
대깅 이렇게 생겼습니다.
밀어서 손에 걸거나 바닥에 세우시면 됩니다.
안쓸때는 접어서 무선충전하시면 됩니다.
처음에 구매하고 걱정한건 저게 무슨 재질인지 감이 안왔어요.
스펀지 같아보였거든요. 제대로 설 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얘보다 조금 더 두터운 재질
만져본 재질은 조오금 더 빤빤한 클리어 화일 표지 재질입니다.
나름 튼튼하게 느껴집니다. 마감, 완성도도 마찬가지로 준수합니다.
너무 편하죠. 정말 편합니다. 디자인도 많습니다.
단점도 몇가지 있는데요.
1. 동그란 그립톡과 달리 저건 붙인 그대로 손에 쥐어야합니다.
예쁘게 사진처럼 수직으로 붙이면 평소 폰 잡는 거랑 달라서 초반엔 어색합니다.
2. 생각보다.... 두껍습니다.
무선충전은 충분히 가능한 두께입니다.
그러나 케이스+그립톡하면 삼각대에 간신히 장착할 수 있습니다.
안되는 건 아닌데 불안하게 정말 간신히......
3. 재질 상 오래쓰면 울어요. 때도 타고
클리어 화일 표지 재질이라고 말씀드렸죠.
그거 오래 구부리고 있으면 휩니다. 그런 느낌이에요.
물론 크게 휘지 않습니다. 아주 사아아아아아알짝 휩니다.
전혀 신경 안쓰이는 부분이지만 혹시 이런거 예민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가죽케이스 에이징 하듯이 쓰세요(?)
몇 달 써본 저는 굉장히 만족합니다.
아쉬운건 삼각대에 '안정적'으로 거치가 안되는 점, 빼곤 추천드립니다.
무선충전되는 그립톡 찾으신다면 이거 말씀드리겠습니다.